[충남일보 문길진 기자] 태안군 방포초등학교(교장 인향자)는 지난 5일 ‘꿈을 잡는 생생직업체험 진로여행’의 일환으로 태안군별똥별하늘공원에서 지원하는 찾아가는 천문대 프로그램을 신청해 천문관측행사를 실시했다.
이번체험은 학생들에게 천문과학의 이해와 과학 분야의 진로에 대한 인식의 기회를 마련해 직업에 대해 이해하고 실제 직업 현장을 경험함으로써 올바른 직업관을 형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이뤄졌다.
이날 진로체험학습은 전교생을 대상으로 다목적실 및 예지관, 운동장에서 실시했다. 오리엔테이션, PPT를 활용한 천문강의 실시, 천문우주과학 공작체험, 천체투영실 에어돔을 이용한 별자리 관측, 천체 망원경 3대를 이용해 천체 관측 등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직접 천체망원경을 조작 실습해 보고, 천체투영실을 관람해 보는 등 다양한 체험이 마련되어 학생들의 지적 호기심과 과학적 사고력을 키우는데 도움을 주었다.
3학년 장 모 학생은 “평소 인식하지 못한 천체의 신비한 모습을 직접 관찰하고 우주과학에 대해 알게 된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방포초등학교 인향자 교장은 “학생들이 교실이나 매체로만 보던 천문 과학을 몸으로 체험하며 익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을 것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들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소질 계발 및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고,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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