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청소년통합지원체계 활동보고대회 개최
대전 서구, 청소년통합지원체계 활동보고대회 개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서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주관
유공 청소년상담자, 모범 청소년에 표창 수여
  • 이지수 기자
  • 승인 2018.12.08 23: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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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운영성과 보고하는 김민숙 서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

[충남일보 이지수 기자] 대전 서구는 지난 6일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서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김민숙) 주관으로 2018년 활동보고대회를 개최했다.

이 날 보고대회는 대전광역시 서구(장종태 구청장)를 중심으로 박병석 국회의원, 김창관 서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서구의회 의원, 대전가정법원, 교육청, 지방경찰청, 경찰서 등과 유관기관 및 1388청소년지원단, 청소년 및 보호자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꿈드림 청소년 6명으로 구성된 댄스팀의 공연을 시작으로, 한 해 동안 활동한 운영성과 보고에 이어 학교밖 청소년들의 특별한 이야기로 이어졌다. 학업복귀에 꿈을 이룬 학교밖 청소년의 수기발표와 시인으로 활동 중인 학교밖 청소년의 시낭송, 꿈드림 아이들과 생활하고 있는 상담원의 사례발표가 이어졌다.

장종태 구청장을 비롯한 참석 인사들은 청소년을 위한 따뜻한 격려와 함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앞장서는 청소년상담자 및 모범 청소년에게 개인표창(13개)과 단체표장(1개)을 수여했다.

또한 MG대전서부새마을금고와 사단법인 온누리청소년문화재단의 후원으로 모범청소년 4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청소년들에게 멘토링을 진행하는 대학생 멘토 15명에게 부상을 전달했다.

김민숙 센터장은 "추운 겨울이 지나면 반드시 따뜻한 봄이 돌아온다"는 말을 전하며, "청소년들이 따뜻한 봄날을 맞이 하기 위해서는 청소년들의 소리뿐만 아니라 지역지원체계 안에서 꾸준히 교류하고 소통해서 서로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들의 개인상담(대인관계, 진로, 학업 등), 심리검사, 집단상담, 학부모상담 등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서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다양한 이유로 학교를 그만 둔 청소년을 대상으로 검정고시 지원, 건강검진 지원, 학습 멘토링, 문화(직업)체험, 자격증반 운영 등 학교밖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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