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보건소, 에이즈 예방 홍보캠페인 펼쳐
계룡시보건소, 에이즈 예방 홍보캠페인 펼쳐
‘제31회 세계에이즈의 날’ 맞아 에이즈 예방방법 등 안내
  • 윤재옥 기자
  • 승인 2018.12.09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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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윤재옥 기자] 계룡시보건소(소장 임채희)는 지난 7일 ‘제31회 세계에이즈의 날’을 맞아 계룡역에서 에이즈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보건소 직원들은 계룡역을 이용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에이즈 바로알기’ 리플릿을 배부하며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고 에이즈 예방을 위한 수칙 3가지(올바른 콘돔사용, 조기검사, 안전한성관계)를 안내했다.

에이즈는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uman Immunodeficiency Virus, HIV)에 감염된 후 인체 방어 면역력이 떨어져 건강한 사람에게 잘 나타나지 않는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기생충 등에 의해 각종 감염성 질환이나 악성 종양 등 여러 합병증이 발생하는 상황을 총체적으로 일컫는 말이다.

감염경로는 성 접촉, HIV로 오염된 혈액에 노출, 주사기 공동 사용, 수직감염 등이며 감염인과의 가벼운 신체접촉, 식사 등 일상생활로는 감염되지 않는다.

보건소는 HIV 무료익명 신속검사도 같이 실시하여 조기 발견하면 당뇨, 고혈압과 같은 만성질환처럼 꾸준한 관리를 통해 건강하게 생활 할 수 있음 전하며 에이즈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감염인에 대한 편견·차별 해소에 앞장섰다.

보건소 감염병관리팀장은 “임상병리실에서 무료익명검사가 가능하다”며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주기적인 감염병 예방 홍보·교육을 추진하여 에이즈뿐만 아니라 다른 감염병 예방사업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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