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한국어 종강식·백일장 시상식 성황
당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한국어 종강식·백일장 시상식 성황
  • 서세진 기자
  • 승인 2018.12.09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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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다문화센터 사업보고회
당진다문화센터 사업보고회.

[충남일보 서세진 기자] 당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장순미)는 지난 7일 종합복지타운 대강당에서 2018 사업보고회, 한국어 종강식 및 백일장 시상식 「당진다문화, 내 가슴에 품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사업보고회에는 당진시민 및 다문화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홍장 당진시장을 비롯하여 김기재 시의회의장, 허창수 법인대표가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 강사들의 손 인형극과 기타 자조모임(두더락), 필리핀 자조모임(갈링), 중국 자조모임(드림차이나)의 다채로운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및 한국어 우등상, 백일장, 10주년 기념 시상식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시상은 당진시장, 시의회의장상, 국회의원장상, 센터장상으로 수여하였다.

특히, 백일장 대상 수상자 사이또 다까꼬(일본)의 수상소감에서 그동안 어려웠던 한국생활을 극복하고, 당진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받은 감사함을 전하는 대표소감은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주기도 하였다.

또한 올해로 10주년이 된 당진시다문화가족센터의 기념영상 시청 및 센터장 이임식에서, 장순미 센터장에게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는 감사패를 전달하며, 보는 이로 하여금 눈시울을 적시는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되었다.

당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10주년 기념식 및 이임식을 개최한 장순미 센터장은 “당진지역사회에서 보낸 세월이 올해로 10년째다. 2019년 당진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금까지의 든든한 기반 위에 또 다른 멋진 역사를 쓰기 위해 새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제는 다문화가족 스스로가 주역이 되어 다문화가족의 지킴으로 우뚝 서길 바라며, 지역사회는 지금보다 더 큰 관심과 애정으로 성숙한 다문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고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 우리 다문화가족과 함께했던 매순간순간들이 깨달음이었고 은혜였다. 다문화 세상을 통해 만남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당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당진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가족생활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내에서 가족의 복지를 실현하는 전문기관으로써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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