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찾아가는 만성질환자 관리서비스 추진
대덕구, 찾아가는 만성질환자 관리서비스 추진
건강생활지원센터 설치 주민설명회 열려
  • 금기양 기자
  • 승인 2018.12.0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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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금기양 기자]대전 대덕구가 만성질환자에 대한 맞춤형 돌봄 서비시를 실시한다.

대덕구는 지난 7일 대덕구치매안심센터에서 만성질환 예방관리 사업 전담기구 ‘건강생활지원센터’설치를 위한 주민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대덕구가 계획하고 있는 센터는 만성질환자 등을 방문해 건강관리를 직접 케어하게 된다.

고혈압 당뇨 등 대부분의 만성질환자는 1회 병원방문에 1~2개월 치 약을 처방받고 집에서 혼자 건강관리를 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대덕구 건강생활지원센터는 만성질환자 5명 이상이 요청하면 간호사 영양사 운동사 등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건강배달팀을 즉시 출동시켜, 혈압과 혈당 관리는 물론 투약지도, 생활습관 교정, 식생활 개선 및 운동지도를 맡게된다.

대덕구는 우선 법2동 행정복지센터 5층 대덕구건강증진센터를 이달 중 건강생활지원센터로 전환해 임시 개소한 후, 이미 확보한 공모사업비로 환경개선공사를 거쳐 2020년 7월 정식 문을 연다는  계획이다.

이와 동시에 회덕동과 신탄진동에 간호사를 상주시키고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필요로할 경우 즉시 방문해 건강관리를 돕는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고령사회 도래와 함께 만성질환은 개인 건강차원을 넘어 사회적 부담 증가로 이어지기 때문에 공공영역이 나서 관리할 필요가 있다”며 “일상적인 건강관리 사랑방 역할을 할 건강생활지원센터와 함께 지역 의료네트워크를 촘촘히 연계해 건강하고 행복한 대덕구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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