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금기양 기자]지난 7일 대전마케팅공사는 롯데시네마 둔산점에서 필리핀, 중국, 베트남, 일본 등 결혼이주 여성 130여 명과 함께 영화 관람을 즐기며, 문화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대전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 여성은 현재 5000여 명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먼저 정착한 이주 여성들이 초기 정착 때 경험을 바탕으로 다문화 가정 문제해결에 도움을 주고자 국가별로 자조 모임을 갖고 있다.
마케팅공사는 국가별 자조모임과의 소통을 통해 정착을 돕고자 문화예술 지원 일환으로 ‘Movie Day’를 운영하고 있다.
마케팅 공사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사회공헌활동으로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다하기 위해 롯데시네마 둔산점과 협약을 맺고 이주민 여성이 영화 관람 때 할인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전마케팅공사 최철규 사장은 “지역내 다양한 기관과 적극적인 협업을 통한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 실현으로 대전이 행복하고 건강한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마케팅공사는 지난 2015년부터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하는 공기업으로써 함께 나누고 성장하는 아름다운 지역사회 실현을 위해 ‘다문화가정 자녀성장 프로그램’, ‘부부소통 프로그램’등 매년 다채로운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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