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권 의원 “중구 원도심 활성화 성장동력 확보”
이은권 의원 “중구 원도심 활성화 성장동력 확보”
내년도 예산 원도심주차장·효문화뿌리마을 설계비, 충남도청사 이전부지 매입비도 확보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8.12.0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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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이호영 기자] 자유한국당 이은권 의원(대전 중구)은 내년도 예산 확정과 관련 “낙후된 중구의 원도심 활성화와 성장동력으로 꼭 필요한 ‘원도심 주차장 조성사업’과 ‘효문화 뿌리마을 조성사업’ 등 지역 신규사업의 국비를 확보하고 옛 충남도청사 이전부지 국가매입비를 대폭 증액하며 사업시기를 앞당기는 성과를 거뒀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당초 두 사업은 모두 정부예산안과 국회 상임위 예산심사에도 포함되지 못하면서 사업추진 자체가 불투명한 상황이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 결과 결국 2019년 예산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뤄냈다”고 강조했다.

원도심 전통시장 상생주차장 조성사업은 원도심 방문객의 주차편의와 소상공인 창작 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열악한 원도심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었다. 총사업비 296억원이 투입되어 2022년까지 중구 대흥동에 위치한 성심당 인근에서 대흥동 사거리 구간에 T자형 지하주차장 400면 조성과 청년 사업 플랫폼을 만들 계획으로 2019년 정부예산에 설계비 8억 1600만 원이 반영됐다.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효문화 뿌리마을 조성사업’은 2022년까지 총사업비 301억 원을 투입해 제2뿌리공원과 유스호스텔, 가족놀이터, 수변산책로 등 전국 유일의 효문화 메카를 조성하고 기존 뿌리공원, 오월드와 연계하여 보문산 관광개발사업의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2019년 정부예산에 설계비 7억 5000만 원이 반영됐다.

또한 이 의원은 “대전 원도심 활성화 중심축인 옛 충남도청사 이전부지 활용방안의 빠른 시행을 위해 관련 상임위와 예결위에 끈임없이 사업 조기추진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증액을 요구한 결과, 2019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었던 옛 충남도청사 부지매입비 160억 4000만 원에 219억 원을 증액해 379억 4000만 원을 확보하며 총 802억 원 중 342억 6000만 원만 남아 당초 계획인 4년 분할에서 2년 분할로 시간을 단축시키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유등지구대 신축사업비 17억 9900만 원도 전액 확보했다. 

이 의원은 “쇠퇴하고 있는 중구의 재도약을 위해서는 원도심 활성화와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사업예산이 절실하다”며 “앞으로도 대전 중구의 현안사업인 호남선 직선화, 서대전육교 지하화, 보문산권 관광개발사업, 도시재생 뉴딜사업 확대 등 산적해 있는 중구현안을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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