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평촌산단 진입도로 개설 본격화
대전시, 평촌산단 진입도로 개설 본격화
사업비 국비 260억, 시비 130억 확정… 2021년 준공 예정
  • 이훈학 기자
  • 승인 2018.12.1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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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이훈학 기자] 대전시가 서구 평촌동 일원에 조성하는 ‘평촌일반산업단지’의 원활한 물류 이동로 확보를 위해 ‘평촌산단 진입도로 개설공사’를 본격 추진한다.

평촌산단 진입도로 개설공사는 총사업비 390억 원을 들여 서구 평촌동(평촌일반산업단지)~유성구 방동 (국도4호선)까지 3.0㎞구간에 대해 왕복 2차로 도로를 개설하는 사업으로, 지난달 29일 사업노선 확정 및 총사업비 조정을 승인 받았다.

사업 추진일정은 내년 상반기에 편입토지 및 지장물 보상을 추진하고, 하반기에 공사를 착공해 2021년 말 준공할 예정이다. 

진입도로 개설로 평촌일반산업단지는 기존 벌곡길(4차선) 이외에 국도4호선에 직접 접속되는 도로가 신설돼 앞으로 서대전 I.C. 및 계룡 I.C. 로의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이번 평촌산단 진입도로 총사업비 승인에 따라 국비 260억 원과 시비 13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총사업비 승인과정에서 수차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실무협의를 한 결과 당초 대비 국비는 28억 원을 추가 확보하고, 시비는 79억 원을 절감하는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평촌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대전도시공사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해 내년 상반기 보상을 추진하고 하반기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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