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공무원노조,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물품 지원
서산시공무원노조,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물품 지원
그룹홈 시설아동, 증조손가정 등 15명에 1인당 30만원 전달
  • 송낙인 기자
  • 승인 2018.12.10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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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송낙인 기자] 서산시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김선복,이하 서공노)은 지난 6일 관내 그룹홈 시설 아동들과 증조손 가정 등 15명에게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따뜻하게 겨울나기 나눔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서공노 조합원들은 매년 조합비를 십시일반하여 소외되고 어려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매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해 오고 있다.

올해는 관내 혈육 없는 아이들이 서로 의지하며 꿋꿋하게 살아가고 있는 그룹홈(Group Home) 시설 아이들과 증조손 위탁 가정 현황을 파악하고 도움을 주기로 결정하였다는 것이다.

지난해보다 더 춥다는 올 겨울!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서공노 조합원들의 조합비를 이용하여 의류 교환권 1인당 30만원을 전달했다.

서공노 위원장은 “지난 2017년도에는 저소득, 독거 노인분들께 연탄배달을 했는데 올해는 불우이웃 아이들에게 관심을 가져보고 싶었다”며 예전에 고아원으로 불리던 시설이 현재는 그룹홈(Group Home)으로 변하여 실체조차 몰랐는데 이번에 온정의 손길이 이어진 것에 무척 기쁘고 일회성이 아니라 각계각층에서 도움이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노조가 공무원의 근로조건 개선도 중요하지만 시민의 곁에서 생활실태를 직접 현장 체험하고 이해하여 고충, 애로사항을 관계부서와 시의회에 전달하여 우리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지속적인 도움을 주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싶다고도 말했다.

이렇게 실천할 수 있도록 응원해 준 서산시청공무원 노동조합 전 조합원들에게 감사함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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