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전혜원 기자] 대전시는 10일 서울 광화문에서 '2019 대전 방문의 해'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선포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대전시 출범 70주년, 광역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추진된 2019 대전 방문의 해를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홍보하기 위해 열렸다. 

대전시는 이날 오전 광화문 광장에서 대전 방문의 해를 지원하는 대전 시민 서포터즈 발대식을 갖고 시민들에게 홍보물과 기념품을 배포, 광화문 북측 광장에 홍보부스와 대형 조형물을 설치하는 등 대전 방문의 해를 알렸다. 

발대식에는 대전시 홍보대사인 개그맨 김준호, UFC 선수 김동현, 성악가 정경, 태권도 국가대표 이대훈 그리고 한화이글스 치어리더가 함께해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어 포시즌스 호텔에서 진행된 선포식에서는 대전 방문의 해를 알리는 세레모니와 홍보대사 위촉식이 진행됐다. 또 한국관광학회가 수여하는 한국관광진흥대상 시상식과 스토리텔링 샌드아트, 대북미디어 퍼포먼스 등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선포식에는 허태정 대전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과 시의원, 향우회 인사, 전국 관광협의회, 전국 여성단체협의회,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학회, 대전 방문의 해 관련 추진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허 시장은 "대전시 출범 70주년, 광역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추진하는 2019 대전 방문의 해를 의미있게 하려면 모든 분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주셔야 한다"며 "대전 방문의 해가 대전 관광의 새출발이 되고 새로운 도약의 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전혜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