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서세진 기자] 당진경찰서(총경 최정우) 수사과 강력1팀은 5일 21:47경 당진시 읍내동 소재 금은방에 손님을 가장하여 들어가 순금 팔찌 등 총 442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마치 구매 할 것 처럼 포장을 요구한 후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탁자위에 놓여 있던 쇼핑백을 낚아채 달아난 피의자 김 모군(17세)을 범죄 발생 19시간 만인 다음날 17:00경 서산시 동문동에서 긴급체포하여 검거하였다.
피의자는 학교를 자퇴하고 집을 나와 살고 있고 용돈(유흥비)으로 사용할 목적으로 사전에 범죄를 계획하여 손님을 가장하는 수법으로 범행을 행하였다.
당진경찰서(수사과장)는 신고 접수 후 가용 인원을 총 동원하여 긴급배치 및 도주로를 차단하여 수사 개시, 피의자가 도주한 방향으로 약 8km 추적수사하며 상가, 민가 등 모든 곳에 설치된 CCTV 면밀 검색하였고, 택시를 타고 서산시 동문동까지 이동하는 피의자 동선 확인해 하차 지점 부근에서 피의자 긴급체포하여 검거한 것이다.
피해품은 모두 회수하였고, 공범이 있는지 여부 등을 조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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