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이호영 기자] 자유한국당 이장우 의원(대전 동구)은 10일 행정안전부로부터 2018년 하반기 특별교부세 13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청소년자연수련원 내진성능보강공사 5억 원, 삼성교(대동천) 내진성능보강공사 5억 원, 생활안전 방범용 cctv 설치 3억 원 등이 반영됐다.
청소년자연수련원은 준공 후 약 20여 년이 지난 노후화된 건물로 내진설계가 반영 안 돼 지진 발생 시 안전사고 발생 우려 등이 있어 청소년 및 주민 안전 등을 위협했지만 이번 조치로 안전 보강이 이뤄질 전망이다.
또 삼성교(대동천)는 1962년 건설된 노후교량으로서 내진설계는 물론 강재판 및 볼트 부식 및 교각 파손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이번 특별교부세 교부로 안전 보강 공사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동구지역 주택가 등 범죄취약지역에 설치된 CCTV가 노후화로 인해 장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영상화질 저하로 이용에 한계가 발생했는데, 이번 특별교부세 교부로 문제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이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지역 주민들과 청소년들이 이용하는 시설물에 대한 안전 보강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보다 안전하고 보다 편안한 동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의원은 올 한해 삼괴동 공주말마을 소방도로개설, 성남동제1경로당·홍돗골경로당·성동경로당 환경개선사업, 동구국민체육센터 기능 보강, 삼성동 복개구조물 정비사업 등에 총 34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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