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서면, 동절기 이웃사랑 ‘기부행렬’
서천군 서면, 동절기 이웃사랑 ‘기부행렬’
서면대부사마을 이양우 이장 등 동참
  • 노국철 기자
  • 승인 2018.12.1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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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노국철 기자] 서천군 서면사랑후원회(회장 김형천)는 동절기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지역민들의 따뜻한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익명을 요구한 모 의료기업체 대표를 비롯해 서면대부사마을 이양우 이장, 명광수산 최성배 대표, 대한적십자사 서면분회(회장 권동자), 서천호 이동식 대표가 서면의 행복한 기부 릴레이에 참여했다.

2년째 대부사마을 이장직을 맡고 있는 이양우 이장은 “적은 금액이지만 지역주민을 위해 작게나마 손을 보태고 싶다”며 후원금을 전달했다.

또한, 매년 후원에 참여하는 최성배 대표는 “올해는 멸치 작황이 좋지 않아 마음보다 적게 후원을 하게 돼 속상하지만 어렵게 생활하는 이웃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올해도 변함없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권동자 대한적십자사 서면분회장과 회원 일동은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힘겹게 생활하는 이웃들이 요긴하게 쓰길 바란다”며 정성껏 장만한 김장김치와 화장지, 라면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서천호 이동식 대표는 김장에 필요한 육수용 멸치 244박스를 각 마을과 행복경로당, 새마을부녀회, 서면사랑후원회 등에 전달하는 등 김장에 사용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후원을 실천하며 나눔에 동참했다.

이에 김형천 후원회장은 “날씨가 추워지니까 주변의 이웃을 생각하시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어 마음이 따뜻하다. 계속해서 이웃과 함께 정을 나누고 행복을 나누는 따뜻한 서면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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