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공자아카데미(원장 홍승직)는 최근 충북대 교내 평생교육원 신언임홀에서 이 대학 공자아카데미 주관으로 열린 ‘제2회 전국 공자아카데미 중국시문 낭송대회’에서 ‘대상’과 ‘우수지도교수상’을 함께 수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본선 진출이 확정된 16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국제통상학과에 재학중인 김정수(여, 4학년)씨가 대상을, 이들을 지도한 후야텐(胡亚天) 공자아카데미(텐진외국어대 소속) 교수는 ‘우수지도교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중국 고전시와 현대시, 현대산문 중 1편을 암송하는 자유시 분야와 예시되는 시문 1편을 선택해 낭독하는 지정시 부문으로 나뉘어 열렸다.
후야텐 교수는 “이번 수상은 순천향대 공자아카데미의 중국어 수강생들의 재능을 발견하고 중국어 교육의 질을 높여주는데 한 몫 했다고 본다”고 말했다.
홍승직 원장은 “이번 대회 수상을 통하여 공자아카데미의 교수진과 중국어 교육의 질의 향상시키는데 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라며 “한중 양국의 유대감과 공동체 의식을 형성하는데 기여하면서도 학생들의 관심을 갖게하는 중국언어문화에 대한 저변확대의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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