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연, 11일 '혁신 신약 플랫폼 기술 심포지엄' 개최
화학연, 11일 '혁신 신약 플랫폼 기술 심포지엄' 개최
  • 김성현 기자
  • 승인 2018.12.1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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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김성현 기자]의약품 개발을 위한 혁신 플랫폼 기술을 논의하는 심포지엄이 한국화학연구원에서 열렸다.

화학연은 11일 화학연 디딤돌플라자 강당에서 '혁신 신약 플랫폼 기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은 두 가지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은 화학연 조희영 박사의 차세대 고효율 약물평가 시스템, 가천대 조성보 교수의 비 침습전기신호를 통한 실시간 세포 모니터링, 생명연 정초록 박사의 약물 검증을 위한 생체모사 플랫폼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신경퇴행성 질병 모델로서의 제브라피쉬(고려대 박해철 교수), △첨단 융합기술 기반 약효 평가 시스템 개발 연구(한국화학연구원 김기영 박사), △정밀의학을 위한 인간 신경혈관 단위 모방(충북대 차상훈 교수) 발표가 있었다.

화학연 김성수 원장은 “바이오제품 개발 시작단계부터 고도화된 세포기반 약효평가기술을 도입하면, 바이오신소재의 R&D 효율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 앞으로 국내에서도 혁신적인 약물 유효성, 독성 평가 플랫폼 기술이 확산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심포지엄 주최‧주관 부서인 화학(연) 바이오기반기술연구센터는 심포지엄 주제와 관련하여 3차원 세포배양 기반 신약평가 기술개발 연구(국가과학기술연구회 지원), 제브라피쉬 기반 유효성, 안전성, 약물성평가 서비스 연구(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 등을 수행하고 있다.
 
향후 기업이 수행하기 어려운 혁신적 신약 플랫폼 기술을 연구개발하여 국내에 도입‧확산하는 역할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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