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탈석탄 대응' 주민·전문가 머리 맞대
충남도 '탈석탄 대응' 주민·전문가 머리 맞대
11일 에너지산업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공청회
  • 최솔 기자
  • 승인 2018.12.1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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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최솔 기자] 충남도가 탈석탄과 신재생에너지 확산 등 에너지전환 대응 전략 수립을 위해 주민·전문가와 머리를 맞댔다.

도는 11일 예산 덕산 리솜스파캐슬에서 에너지산업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전문가 공청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공청회에는 이건호 미래성장본부장과 윤종언 충남테크노파크(TP) 원장을 비롯한 태양광, 에너지저장 등 에너지 분야 7개 분과 자문·집필위원, 도민, 기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TP에서 수립 중인 발전 계획은 충남의 산업적 여건과 강점 등을 분석, 3대 육성산업과 5대 추진전략, 34개 실행과제로 구성됐다.

3대 육성산업 분야에는 에너지융복합 산업과 스마트에너지 네트워크산업, 그린수소산업 등이 담겼다.

5대 추진 전략에는 에너지 거버넌스 체계 구축, 사업간 융복합 통한 신산업 육성, 에너지 통합 네트워크 효율화, 그린 수소사회 구현 산업 생태계 구축, 신에너지 맞춤 인재 양성 등이 집약됐다.

도는 이날 공청회에서 수렴한 의견을 계획에 검토·반영하고 오는 19일 최종 보고회를 거친 후 확정할 예정이다.

이 본부장은 "에너지 전환은 이제 피할 수 없는 시대적 조류로 자리잡았다"면서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정책이 더욱 활성화되고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선 산업 부문의 변화와 노력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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