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최솔 기자] 충남의 대표 먹거리인 '포크빌 포도 먹은 돼지'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명품 브랜드로 선정됐다.
충남도는 11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명품 인증서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축산물 생산에서 도축·가공·유통까지 모든 과정 관리가 우수한 경영체를 발굴하고 소비자 신뢰 회복을 위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포크빌 포도먹은 돼지는 이 대회에서 2013년과 2015년, 2016년 세 차례에 걸쳐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지난해와 올해 대한민국 한돈 브랜드 명품 인증을 받았다. 이로 인한 인센티브는 12억 원에 달한다.
명품 인증은 이 대회에서 3회 이상 대상을 수상해야만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충남 한우 광역브랜드 '토바우'와 논산계룡축협의 한돈 브랜드 '장군포크'는 최우수상(장관상)을 수상해 각각 12억 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오진기 도 축산과장은 "3회 이상 대상을 수상해야만 받을 수 있는 명품 브랜드 인증을 2년 연속 받은 것은 충남을 대표하는 브랜드가 대한민국 최고임을 입증한 것"이라며 "전국 최고 명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