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무역의 날' 수출 유공자 시상식
충남도, '무역의 날' 수출 유공자 시상식
경신전선·동신포리마 '1억불 탑' 수상
  • 우명균 기자
  • 승인 2018.12.1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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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와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는 11일 충남도서관에서 제55회 무역의 날(12월 5일) 기념 충남 수출탑 및 수출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충남 경제를 이끌고 있는 수출 기업과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시상식에는 양승조 지사와 유병국 도의회 의장, 안경남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기업협의회장, 도내 수출 관련 기관·단체장, 기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시상식은 정부 포상 전수와 충남 수출탑 및 유공자 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정부 포상은 수출탑 수상 47개 기업과 개인 표창 수상 23명 가운데 12개 기업과 2명에게 전수했다.

도는 △경신전선, 동신포리마 등 2개 기업에 1억불 탑을 △삼지금속공업에 2000만불 탑을 △이티에스, 화성정밀, 한주반도체 등 3개 기업에 1000만불 탑을 △길산파이프에는 500만불 탑을 △코리아나 바이오, 제이.텍, 대천맛김 등 3개 기업에는 300만불 탑을 △(주)다원씨티에스, 어베인 등 2개 기업에는 100만불 탑을 각각 전달했다.

개인 표창은 이창근 어베인 이사와 이승희 대천맛김 대리에게 한국무역협회장 표창을 전수했다. 충남 수출탑은 미코명진과 소룩스 등 2개 기업에 수여됐고 유공자에 대한 도지사 표창은 미코명진 김선홍 사원과 충남경제진흥원 민주영 대리, 한국무역보험공사 대전세종충남지사 이은미 팀원 등 3명에게 각각 수여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양승조 지사는 “충남은 10월 말 현재 수출액 777억 달러로 전국 2위, 무역수지 458억 달러로 전국 1위를 기록 중”이라고 말했다.

양 지사는 “수출 기업인들의 창의적인 기업가 정신과 도전이 수출 증대와 일자리 창출 등 충남과 국가 경제를 이끌고 있다”며 “무역의 날을 맞아 수출 기업인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모두의 힘과 지혜를 모아 이 시대의 거친 파고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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