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김형태 기자] 천안서북소방서는 11일 불당지역 소방수요에 부응하고 양질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불당119안전센터’를 개청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구본영 천안시장을 비롯해 박완주 국회의원, 이공휘·김연·지정근 도의회 의원 등 각 유관기관장 및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불당119안전센터 청사는 총사업비 33억 800만원(도비 16억 3800만원, 복권기금 16억 7000만원), 연면적 861.27㎡ 지상 3층 규모로 신축 됐다.
센터는 21명의 전문 소방인력과 소방차 3대(펌프차 1대, 구급차 1대, 굴절사다리차 1대)를 운용해 신속한 재난대응 체계는 물론 주민 밀착형 소방안전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 인근 백석동과 불당동 지역 소방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고층건축물, 백화점, 대단위 아파트 단지 입주 등 인구증가에 따른 소방력 구축으로 주민들에게 한층 더 가까워진 안전서비스를 수행하게 된다.
노종복 천안서북소방서장은 “신도시 조성으로 소방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불당119안전센터의 개청으로 소방력이 보강됐다”며 “불당지역 주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소방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불당119안전센터 신설 지원은 이종담 천안시의원이 공약 이행을 위해 예산 확보에 매진했고, 오인철 충남도의원 도움을 받아 준공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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