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서세진 기자] 당진소방서(서장 박찬형)는 13일 오전 6시 37분경 당진시 고대면 당진포리 대호대교 인근에서 자살의심 신고(위치 추적)를 접수하고 현장에 도착 후 수색하여 강 한가운데 있는 요구조자 1명(여, 40대)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당진소방서는 소방장비 4대와 12명의 인력이 출동하여 대호대교에서 요구조자 차량을 발견하였고, 다리난간에서 뛰어내린 요구조자의 흔적을 발견하였다. 열영상감지기로 수색하여 요구조자를 발견한 후 구조대원(소방교 문경식)이 슈트 및 레스큐투브 등 장비를 갖추고 약 150M 가량 수영으로 접근하여 요구조자의 의식, 호흡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안전하게 구조하였다.

석문119안전센터 구급대는 요구조자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병원으로 이송하였고, 다행히 생명의 지장은 없다고 한다.

최순명 구조대장은 “항상 산악, 수난사고 등 대비훈련으로 역량을 향상시키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을 구하고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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