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라이온스협회 세종·충남지구, 6개 단체와 자살예방캠페인 공동선언
국제라이온스협회 세종·충남지구, 6개 단체와 자살예방캠페인 공동선언
충남도·국제로타리·대한적십자 등 400여명 참여
  • 김형태 기자
  • 승인 2018.12.14 12: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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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도지사 축사./충남일보 김형태 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 축사./충남일보 김형태 기자

[충남일보 김형태 기자] 국제라이온스협회 356-F 세종·충남지구(총재 황종헌)는 13일 오후 충남지역 자살예방을 위해 충청남도, 국제로타리3620, 대한적십자충남지사, 바르게살기충남협의회, 충남새마을부녀회, 충남의용소방대연합회 등과 손을 맞잡았다. 

14일 라이온스협회에 따르면 충남도청 문예회관서 열린 이번 캠페인은 연말연시가 되면 빈번히 발생하는 자살 사고를 충남지역만큼은 사전에 예방해보자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양승조 충남도지사, 국제라이온스 황종헌 세종·충남지구 총재, 각 민간 봉사단체 대표와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충남 전역에 걸쳐 자살예방 캠페인을 펼치기로 공동선언 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왼쪽 두 번째)와 황종헌 국제라이온스 충남·세종지구총재(왼쪽 세 번째)./충남일보 김형태 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왼쪽 두 번째)와 황종헌 국제라이온스 충남·세종지구총재(왼쪽 세 번째)./충남일보 김형태 기자

또 정신의학과 전문의를 초빙해 자살 발생 유형과 대처법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소통, 우울, 자살’을 주제로 한 강의는 한 눈에 볼 수 있는 시청각 자료를 준비해 자살로 가는 흐름도를 그려냈다. 자료에 따르면 먼저 사회적 원인인 실직, 법적문제 등이 발단이 돼 의료적 원인인 우울증이 발생되고 종단에는 자살로 이어진다는 것.

그동안 국제라이온스 충남·세종지구는 지역 내 다양한 활동에 나서 지역민과 상생을 통한 협력에 앞장서 왔다. 

캠페인 공동선언에 참여한 국제라이온스 세종·충남지구 황종헌 총재는 “라이온스가 지역민과 호흡할 수 있는 단체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이라며 “우울한 기운을 걷어내고 밝고 활력 있는 기가 충만해지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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