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충남대학교병원 '환우 음악회' 성료
제10회 충남대학교병원 '환우 음악회' 성료
충남대 교수합창단 아름다운 동행 끝까지 이어져 것
  • 권오주 기자
  • 승인 2018.12.1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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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학교 교수합창단은 충남대학교병원 관절염·재활센터 1층 로비에서 '제10회 환우를 위한 음악회‘를 열고 있다.

[충남일보 권오주 기자] 지난 14일 오전 12시부터 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민호) 관절염·재활센터 1층 로비에서 환자 치유를 위한 충남대학교 교수합창단(지휘자 김영석 교수)이 '제10회 환우를 위한 음악회‘를 개최해 많은 환자와 가족들에게 행복과 감동을 나눴다.

이날 음악회는 테너 김영석 교수의 지휘로 시작 함지희 피아니스트의 반주가 잘 어우러져 환상의 하모니를 연출 했다. 1부는 교수글로벌아트 오페라단이 찬조 출연하여 자라를 더욱 빛내 주었다.

총 2부로 나눠진 이날 공연 1부는 충남대 교수합창단의 ‘님이 오시는지’ ‘바람아’ ‘다듬잇소리’를 시작으로 바리톤(Bar) 정국철의 ‘산촌’ 테너(Ten )장명기의 ‘지금 이 순간’을 선보였다. 뒤를 이어 여성 혼성 듀엣 소프라노 신소영, 메조 소프라노 이윤정의 피가로의 결혼 Sull araia (편지의 2중창) 등 합창과 글로벌 아트 오페라단이 특별출연하여 합창곡 등을 불러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여성 혼성 듀엣 소프라노 신소영, 메조 소프라노 이윤정의 피가로의 결혼 Sull araia (편지의 2중창) 을 열창 하고 있다.

이어 2부 공연에서는 충남대 교수합창단의 ‘에레스 뚜’ ‘사랑하는 마음’ ‘그리운 마음’을 불러 충남대 병원을 찾은 환자들과 가족들에게 애절한 선율과 아름다운 공연을 선물했다. 이어 솔로 바리톤(Bar) 차두식의 ‘고향의 노래’ 남성 듀엣으로 테너(Ten )장명기와 바리톤(Bar) 정국철의 ‘향수’가 이어졌다.

3부에서는 다 같이 함께 ‘하숙생’과‘새들처럼’을 합창하며 초겨울의 쌀쌀함을 훈훈함으로 달랬다.

이날 음악회에서 충남대학교 교수들로 구성된 교수합창단 단원들은 “서로 다른 업무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아름다운 음악을 통해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고, 환자와 보호자 그리고 함께 병원에 근무하는 동료직원들을 위해 봉사하는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고 한 해를 마무리 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모든 분들이 병에서 벗어날 수 있는 그날까지 환우 여러분의 쾌유를 기원하고, 우리 병원을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과 병원직원들을 위한 소중한 시간과 따뜻한 사랑의 연주회를 열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충남대 교수합창단이 환자와 가족들 앞에서 연주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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