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택시 동맹휴업… 대전시, 시민불편 최소화 추진
20일 택시 동맹휴업… 대전시, 시민불편 최소화 추진
도시철도·시내버스 증차 등 비상수송대책 마련
  • 이훈학 기자
  • 승인 2018.12.19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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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이훈학 기자] 대전 택시업계가 20일 카풀 영업행위 반대 전국대회 동참 이유로 동맹휴업을 예고하자 대전시는 이에 따른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하철 및 시내버스 증차 등 비상수송대책을 운영키로 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개인택시는 20일 오전 4시부터 다음날 21일 오전 4시까지 24시간, 일반택시는 20일 오전 4시부터 자정까지 20시간 택시운행을 중단한다.

시는 이에 따른 시민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동맹휴업 당일의 택시부제를 전면해제하고 출․퇴근 시간대 도시철도와 시내버스 배차간격을 조정, 증편운행하고 혼잡노선에 시내버스 예비차량 13대를 투입하며 막차시간 연장도 검토 중이다. 

아울러 승용차 요일제도 20일 임시해제하고 자가용승용차 함께 타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 범시민 운동 전개 및 홍보로 대중교통 수요를 분산, 대응할 계획이다. 

박제화 교통건설국장은 “시민의 교통불편 최소화를 위해 택시업계에 휴업 자제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하고 19일부터 시민불편대응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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