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찾아가는 어르신 한글대학 수료식
논산시, 찾아가는 어르신 한글대학 수료식
15개 읍면동 201개 마을 1937명 어르신들 참여
  • 최춘식 기자
  • 승인 2018.12.23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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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최춘식 기자] 논산시 주요시책사업으로 진행되어 전국적으로 지방자치단체가 자치역량으로 실시할 수 있는 자치모범 정책사례로 전국적으로 전파되고 있는 2018년 논산시 찾아가는 어르신 한글대학 수료식이 12. 18.(화)∼12. 20.(목)까지 15개 읍면동 201개 마을 1,937명의 어르신들이 3일간에 걸쳐 기관·단체장이들 참여한 가운데 축제 분위기속에서 논산건양대학교 콘서트홀에서 실시되었다.

이날 수료식은 참여 어르신의 시낭송과 한글대학 총장(시장 황명선)의 수료증 수여와 우수어르신 표창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어르신들의 3막 인생을 여는 황혼이란 아름다운 노년공감 축제장으로 진행되었다.

한편, 한글대학이란 외형적 딱딱한 이미지를 탈피하고 친근함으로 다가가기 위하여 각 마을 특성파악과 어르신들의 눈높이 맞춰 병원간판 이름, 버스번호 등 실생활에 필요한 한글 습득교육 뿐 아니라, 개인의 특성을 살린 시, 그림 등 차별화된 교육과 이슈뉴스를 골라 어르신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이지(easy)텔링으로 참여하는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한글대학에 참여한 벌곡면 한 어르신은 " 나이란, 미래를 기준으로 하면 오늘이 가장 젊은 하루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행복하고 지금 모든 이와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하다. 평생 짜증 섞여 나오던 목소리 톤이 한글대학에 참여하여 언제부터인가 머리에 긍정이란 단어가 심어져있다. 과거의 나는 늙어있지만 미래를 바라보는 현재 나는 젊은 청춘이다"라며 행복한 미소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