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정시특집] 대전대, 미래대학 '새 모델' 부상
[2019 정시특집] 대전대, 미래대학 '새 모델' 부상
2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289명 선발… 입학금면제 장학제 운영
  • 강주희 기자
  • 승인 2018.12.25 13: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대 30주년기념관(사진=대전대 제공)
대전대 30주년기념관.[사진=대전대 제공]

[충남일보 강주희 기자] 미래대학의 새로운 표준을 향해 나아가는 대전대학교는 지난 1980년 지산 임달규 선생이 국가발전, 문화창조, 사회봉사의 건학이념으로 설립, 38년간 대전을 대표하는 대학으로 성장해왔다.

이러한 열정은 교육브랜드인 V-PLAN을 바탕으로 한 사회수요중심의 신교육구조정착을 실현시켰다. 또한 대학교육 과정 및 지원시스템 전반에 대한 특성화를 바탕으로 자기 주도적 주체성(Subjectivity)과 포괄적 지성(Soft-Power), 실용적 전문역량(Specialty) 등의 3S 특성을 갖춘 창의적 전문인을 양성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인재양성의 요람이자 학생 중심의 대학으로 성장해온 대전대는 각종 국책사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는 등 학생 모두에게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정부 재정지원 사업

대전대는 올해 교육부가 발표한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정원감축에 대한 권고 없이 향후 3년간 일반재정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한 ‘2018년 대학혁신지원사업 시범(PILOT)운영 사업’에도 대전·충청권 사립대학 중 유일하게 최종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전자조달지원센터을 비롯해 식품 등 검사·시험기관과 ‘2018년도 시스템산업거점기관지원사업(스마트헬스케어 VR기반)’ 등 학생교육과 연구, 산학협력을 위한 정부재정지원사업을 활발하게 수행하고 있다.


대전대 새빛 LINC+사업단

대전대 새빛 LINC+사업단은 한방바이오, ICT융합, 문화협력비즈니스라는 3대 특성화 분야를 바탕으로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LINC+사업단은 산학협력 발전계획의 독창성과 타당성을 살려 융·복합, 특성화, 글로컬을 중점 사항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ICT와 SHE(안전[Safety], 건강[Health], 환경[Environment])의 융·복합을 비롯해 한방바이오의 산업화와 세계화, 지역사회와 대학의 상생발전과 개발도상국 중심의 글로벌 협력에 힘쓰고 있다.

오는 2021년까지 약 192억 원의 예산을 지원 받아 지속적으로 산학협력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대전대 HRC(HyeHwa Residential College)
대전대 HRC(HyeHwa Residential College)

 

기숙형 대학 HRC(HyeHwa Residential College)

대전대는 지난 2월 기숙형 대학인 HRC(HyeHwa Residential College)를 완공했다. HRC는 단순한 기숙사의 기능을 넘어 생활과 학습공동체(Living & Learning Community)가 가능한 공간으로 기존의 대학교육과는 차별화된 특별한 학습경험을 제공하는 미래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HRC에서는 학생들에게 독서와 토론, 외국어, IT 등의 학습활동뿐만 아니라 음악, 미술, 영화, 사진 등 다양한 예술분야, 각종 스포츠와 명상에 이르기까지 대학생들에게 필요한 기본 소양 함양의 기회도 제공될 것이다.

이를 위해 교수들로 구성된 RM(Residential Master)제도를 운영하며, 교수들이 번갈아 HRC에서 숙식하고 학생들을 지도할 뿐만 아니라, 60명의 재학생들이 장학금을 받으며 새내기들의 튜터로 활동하고 있어 서로 어울려 해결해나가는 공동체 공간을 형성하고 있기도 하다.

 

이규원 입학처장
이규원 입학처장

◆ 2019학년도 정시모집, 우리 대학 인재 이렇게 뽑는다

2019 정시 289명 선발…입학금면제 장학 운영

"모집단위별 군 확인·복수지원 주의해야"

2019학년도 대전대 정시모집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가·나·다군에서 289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대부분의 모집단위는 가·나군에서 모집하며 다군에는 미술계열 모집단위(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영상애니메이션학과)만 모집한다. 수험생은 모집단위별 군을 반드시 확인하여 동일한 군에 복수지원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일반전형·지역인재전형은 전년도와 동일하게 수능 100%로 선발해 전형방법을 최대한 간소화했으며, 학생부를 반영하지 않아 부담감을 완화했다. 수능점수에 비해 내신성적이 다소 부족했던 수험생에겐 자신의 강점을 부각할 수 있는 기회다.

군사학과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며 1단계에서 모집인원의 4배수를 선발하고, 2차 선발에서 체력검정 및 면접평가를 한다.(신체검사·인성검사·신원조회도 실시하나 합격/불합격 판정이며 전형총점에는 미반영) 육군본부와 MOU를 맺은 군사학과는 2차 선발일이 모두 동일하기 때문에 지원자는 1단계 합격 이후의 상황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아울러 실기위주전형은 실기고사 반영비율이 높기 때문에 해당 모집단위에서 실시하는 실기고사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생활체육학과, 건강운동관리학과는 수능성적 반영비율이 없으므로 실기고사 준비에 집중할 수 있다.

수능성적은 백분위를 반영하며 4개영역 반영 모집단위(간호학과·물리치료학과·한의예과), 3개영역 반영 모집단위(일반학과·군사학과), 2개영역 반영 모집단위(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영상애니메이션학과)로 구분할 수 있다. 영어영역 환산점수와 가산점(수학가형·과탐·한국사) 반영방법은 본교 정시 모집요강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전대는 장학제도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올해부터 최초합격자 전원을 대상으로 입학금 면제장학도 운영한다.

기존의 국가장학(1유형/2유형), 최우수성적장학(단과대학별 수석), 우수성적장학(수석·차석(모집단위별 모집인원 기준 적용)), 특별장학(수능성적/공인영어시험) 제도도 유지하며 중복장학 대상 시 우선순위 기준에 의거해 1개 장학만 적용한다.

또한 단순한 증액이 아닌 지속적인 지급방안(최소 1년~졸업 시)을 통해 경제사정으로 학업을 중단하는 일이 없도록 지원한다. 장학제도 세부사항은 대학 모집요강 또는 대학 홈페이지(www.dju.ac.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