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정시특집] 우송대, 4차 산업혁명시대 이끌 글로벌 인재 양성
[2019 정시특집] 우송대, 4차 산업혁명시대 이끌 글로벌 인재 양성
253명 선발… 이수계열 관계없이 교차지원 가능
해외 대학 복수학위 프로그램 등 세계화 교육 운영
  • 강주희 기자
  • 승인 2018.12.25 14: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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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송대 엔디컷빌딩(사진=우송대 제공)
우송대 엔디컷빌딩(사진=우송대 제공)

[층남일보 강주희 기자] 세계를 무대로 활약할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힘쓰고 있는 우송대학교(총장 존 엔디컷)는 지난 2007년 100% 영어로 강의하는 솔브릿지 국제경영대학을 설립, 6년 만에 세계상위 5% 대학들만이 보유한 AACSB(국제경영대학발전협의회)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그 성공모델을 조리, 호텔, 철도, 의료서비스경영, 미디어 영상, 글로벌외식창업의 특성화분야로 확장시켜 2015년에는 솔 인터내셔널 스쿨(Sol International School)을 신설, 해외취업에 최적화된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해외 유수대학들과 교육협력을 강화해 재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도록 성장시키고 있다. 스타트업과 혁신에 관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올 가을학기부터 미국 최고 주립대학으로 꼽히는 UC버클리(University of California, Berkeley)와 3+1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솔브릿지에서 3년 공부한 후 1년간 UC버클리의 BHGAP(Berkeley-Haas Global Access Program) 과정을 이수하면 24학점을 인정받는다.  BHGAP는 미국 최상위 비즈니스스쿨 중의 하나인 UC버클리 하스스쿨(Haas school of  Business, UC Berkeley)의 우수한 교수진이 실리콘 밸리의 혁신적 생태계를 바탕으로 실무위주의 현장감 있는 강의를 진행한다.
 
9월부터는 스페인 최고의 명문대학인 바르셀로나대학교 CETT-UB(University of Barcelona)와 2+2 복수학위 과정 및 컬리너리 학점인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호텔관광경영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는 우송대에서 2년, CETT-UB에서 2년을 공부하고 졸업하면 우송대와 바르셀로나대학교 학위를 모두 취득하는 2+2 복수학위 프로그램이다.

외식조리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는 이수하면 총 44학점을 인정받는 1년 과정의 컬리너리 학점인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CETT-UB는 바르셀로나 대학교의 호텔관광외식조리대학으로 유럽에서 10위안에 드는 세계적인 수준의 Tourism, Hospitality & Gastronomy School로 특히, 조리 분야는 스페인에서 최상위 수준으로 꼽힌다.

38명의 퓰리처상 수상자를 배출한 미국 최상위권 언론대학 노스웨스턴대학교(Northwestern University) 메딜 스쿨(Medill School of Journalism)과는 매년 썸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참가한 재학생들은 1주일간 메딜 스쿨의 우수한 교수진에게 강의를 듣고 시카고 시에 있는 구글, 크래프트 등 세계적인 기업들을 방문해 마케팅 현장 실무를 배운다.

아울러 뉴욕대학교 스턴 경영대학원(New York University, Stern School of Business)과는 4+1 석사과정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으며, 중국 최고명문 북경대학교와 3+1+2 석사연계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우송대에서 3년, 북경대에서 1년 공부하고 학사과정을 마친 후, 다시 북경대에서 2년의 대학원과정을 마치면 북경대학교 석사학위를 취득하게 된다. 중국의 석사과정은 보통 3년인데 우송대는 지난 3월, 북경대학교와 3+1+2 석사연계과정에 대한 협약을 체결, 2년 만에 북경대학교 석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이러한 복수학위 프로그램은 북경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한 뒤 북경주재 한국대사관에 취업하는 등 재학생들의 실력을 향상시킴은 물론 현지에서 양질의 취업을 하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교육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는 우송대는 지난해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을 목표로 하는 엔디컷국제대학(Endicott College of International Studies)을 확대 개원했다.

지난 10월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18 SW중심대학 지원 사업’에 선정되면서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SW중심대학 지원 사업은 대학의 SW(소프트웨어)교육을 현장 수요 기반으로 혁신하기 위한 국책사업이다. 타 전공지식과 SW소양을 겸비한 융합인재 양성을 목표로 기업의 요구를 반영한 교과과정으로 개편된다.

이에 따라 우송대는 2019년에 SW융합대학을 신설할 예정이다. 철도SW학과(2021년, 40명)를 신설하고 미래기술학부 SW전공(2020년, 60명)과 영상콘텐츠전공을 개편(2019년, 50명)한다. SW분야 교원을 40명에서 93명으로, SW전공 입학정원도 160명에서 280명으로 증원한다.

우송대 관계자는 "세계 명문대학들과의 교육협력을 통해 강력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어갈 글로벌 인재들을 육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외국어 학습과 세계 각국의 문화와 전통에 흥미가 많은 학생, 글로벌 기업이나 국제 비즈니스에 관심이 많은 학생이면 누구나 환영한다"고 말했다.

우송대 미래기술학부(사진=우송대 제공)
우송대 미래기술학부(사진=우송대 제공)


◆ 2019학년도 정시모집, 우리 대학 인재 이렇게 뽑는다
2019정시 253명 선발…이수계열 관계없이 교차지원 가능

우송대는 2019학년도 정시 모집을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인터넷으로 접수한다. 합격자 발표는 1월 18일이다.

2019학년도 정시모집인원은 나군(솔브릿지경영학부 등 10개학과) 73명, 다군(글로벌철도·교통물류학부 등 31개학과) 180명 등 총 253명을 선발한다.

수능전형으로는 일반전형 251명을 정원내로 모집하고, 농어촌학생전형,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전형 등의 정원 외 전형은 수시모집 미충원 인원을 이월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특기자전형으로는 외국어우수자전형(솔브릿지경영학부) 2명을 정원내로 선발한다. 특기자전형의 전형요소는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인성이라는 3가지 평가요소를 기준으로 평가가 진행되며 자기 교육목표가 뚜렷하고 다양한 능력과 잠재력을 지니고 있는 학생을 서류평가 60%와 면접평가 40%를 통해 일괄 합산하여 합격자를 선발한다.

우송대 정시모집 특징은 고등학교 이수계열과 관계없이 교차지원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또 일반전형은 수능성적 100%를 반영하며, 특기자전형은 서류평가 60%와 면접평가 40% 일괄 합산해 반영한다. 수능반영 방법은 나/다군 모두 국어, 수학, 탐구(사회/과학) 3개 영역 중에서 가장 우수한 2개 영역의 백분위 점수를 반영한다.

영어는 필수로 영어 등급별 환산점수가 부여된다. 수학 ‘가’형 응시자의 경우 수학 반영 시 취득 점수에 10%를 가산점으로 부여한다. 간호학과의 경우 과학탐구 응시자에 대해서 과학탐구 반영 시 수능총점에 5점을 가산점으로 부여하고 탐구영역은 1과목만을 반영, 직업탐구는 반영하지 않으며, 한국사는 반드시 응시해야한다.

본인의 수능성적을 바탕으로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성적 산출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지원학부(과)를 선택한다면 합격할 수 있는 길이 넓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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