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이호영 기자] 대전시의회 민태권 의원은 26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마을공동체미디어 활성화 및 지원’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민 의원은 “누구나 차별 없이 정보를 얻고, 비판적으로 해석하며, 이를 토대로 자신의 의견을 제시하고, 제시된 의견이 소통과 조율을 통해 합의가 이루어지는 사회적 시스템이 반드시 필요하다고”며 “누구나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펼치고 건강한 토론을 거쳐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합의점을 도출할 수 있는 ‘시민주권형 미디어’가 더 많이 만들어지고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를 위해서는 각 지역별, 계층별 다양한 사회구성원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미디어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풀뿌리 주민자치 중심의 마을공동체미디어가 그 대안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관련 조례 제정과 시정 반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