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날 발원교이며 자율형 공립고인 강경고등학교(교장 안미숙)는 나라사랑 정신과 리더십 함양을 위한 학생 간부 수련회를 12월 14-15일 실시하였다.
학생회 간부와 학급 간부를 포함하여 총 20명이 참가한 이번 수련회는, 자유로운 토론 활동을 통해 2019년 학생회 활동의 방향을 민주적으로 결정하고 학생회 간부 간의 신뢰를 쌓는 시간이 되었다.
15일에는 강경고와 자매 결연을 맺고 있는 강경함을 방문하여 국군 장병을 위문하였으며, 군부대 측에서 준비한 견학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나라사랑 정신을 기르는 값진 시간을 가졌다. 수련회에 참가한 학생회 부회장 남유은 학생은 "먼 길을 오느라 피곤했지만 군함에 오르는 것만으로도 나라를 지키는 군인들의 고마움이 느껴져 눈시울이 시큰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단종 유배지인 청령포를 방문하여 객사와 망향탑을 관람하며 해설사의 설명을 들었으며, 쫓겨난 임금 단종과 정치는 훌륭했으나 정당치 못한 방법으로 집권하여 여전히 부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세조에 대해 비교해 보며 정당한 리더십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강경고는 자율형 공립고로서 다양한 학생 맞춤형 행복교육과정을 운영하여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대한민국행복박람회 참가 등, 공교육 신뢰도 제고에 선도적으로 모범을 보이고 있는 학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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