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원 대전시의원 “안전한 통학권은 학생 기본권”
홍종원 대전시의원 “안전한 통학권은 학생 기본권”
통학여건 개선 정책간담회 통해 버스 운행 등 촉구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8.12.2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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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이호영 기자] 홍종원 대전시의원은 27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통학 사각지대 학생들을 위한 통학여건 개선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홍 의원을 비롯해 정기현 대전시의회 교육위원장, 이병응 대전시 버스정책과장, 홍정화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김기평 동부3학교군 중학교 학부모 대표, 배희연 동부3학교군 초등학교 학부모 대표가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특히 학부모 대표들은 동부3학교군 내의 한 남자 중학교의 예를 들어 “2018학년도 입학생의 33%가 30분이 넘는 원거리 통학을 하고 있으며, 추후 인근에 입주 세대수 증가로 원거리 통학생이 더욱 증가될 것”이라며 시와 교육청의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대전시와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들은 버스노선 개편 등의 어려운 점 등을 설명하고, 추후 적극적으로 개선책 마련을 위해 지속적인 협의와 노력을 약속했다.

이와 관련 홍 의원은 “현재 우리 시에서는 무상급식 및 무상교복, 석면 제거, 공기청정기 설치 등 어느 때보다도 교육복지 확대와 교육환경여건 개선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나 정작 학생들의 가장 기본적인 권리인 안전한 통학권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너무 적었던 것 같다”며 “학생들이 통학에 불편함이 없도록 버스노선 개편 및 통학버스 운행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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