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최솔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행정안전부 주관 국가상징 선양 부문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나라꽃인 무궁화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했다.
김지철 교육감의 공약인 '무궁무진 나라꽃 피는 학교 만들기' 사업을 추진해 지난해부터 도내 모든 교육기관에 무궁화 묘목 3만 250본을 보급하고 전국 최초로 무궁화 시범학교(10교)를 운영했다.
또 무궁화 식재·관리 전문가 68명 양성, 무궁화 학생교육자료 1000부 제작·보급 등은 물론 각종 행사시 무궁화 맵시꽃(코르사주)을 활용토록 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 교육감은 "나라꽃 피는 학교 만들기 사업은 특정 기간이 아닌 영구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업"이라며 "무궁화가 나라꽃으로서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내년 일선 교육기관에 무궁화 묘목 1만 5000주를 보급하고 무궁화 식재·관리 전문가 80명 양성, 무궁화 콘텐츠 공모와 품평회 개최, 교직원 대상 무궁화 사이버교육과정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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