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보르공방의 펫자수 스쿨] 다이어리 만들기
[라보르공방의 펫자수 스쿨] 다이어리 만들기
  • 라보르공방 이은혜 대표
  • 승인 2018.12.30 15: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라보르공방 이은혜 대표] 한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면 가장 많이 하는 것 중 하나는 바로 새해 다짐으로 시작된 계획과 일기 쓰기를 빼놓을 수가 없다.

많이 구입한 인기 쇼핑목록만 하더라도 눈에 뛰게 링크된 것 중 하나가 ‘다이어리’ ‘플래너’ 등이 등재되어 있다. 그만큼 새해가 되면 많은 관심 및 구입을 하게 된다.

하지만 매년 구입하는 다이어리지만 많은 사람들이 연초에 조금 사용하다가 등한시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보니 거의 새것과 마찬가지인 다이어리가 집에 한가득 쌓여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년도가 기입된 다이어리의 경우에는 재사용도 할 수 없어 새것 그대로 놓여있게 되는데 그래서인지 라보르도 언제부터 인가 년도가 기입되어 있지 않은 플래너 형식의 다이어리를 선호하여 구입하게 되었다. 년도가 기입되어 있지 않으면, 커버만 바꾸면 구입하지 않고도 언제든 새해의 다이어리를 마련할 수 있어 기존의 사용하던 다이어리도 재활용 할 수 있고, 질리지 않도록 리폼도 가능하다.

그리하여 이번에는 펫자수를 이용하여 다이어리 커버를 만들어 올 한해 사용할 다이어리를 꾸며보자!

<만드는 방법>

1. 안감과 겉감, 끼임 감을 중간에 넣고, 창구멍을 두고 박는다.

2. 뒤집은 후에 눌러 박아준다.

3. 고양이 모양의 프리트 원단을 준비한다. (다린크래프트 저작권)

4. 눈과 귀에 맞는 컬러로 수를 놓는다.

5. 귀 라인과 얼굴라인을 시작으로 버튼홀 스티치 한다.

6. 하얀 주둥이 부분도 버튼홀 스티치한다.

7. 눈 라인, 코, 입을 수놓아 마무리해준다.

8. 다이어리를 반으로 접어 위치를 잡은 후, 지그재그로 박아준다.

9. 다이어리 글귀로 수놓아 완성.

10. 끼임 형식의 노트 형 다이어리를 안에 끼워주면 다이어리가 된다.

현재에는 모바일을 이용한 어플의 일기에 기록을 하게 되어 수기로 기록하는 다이어리를 많이 사용하지 않기는 하지만 수기로 적는 만큼 머릿속에 저장이 잘 된다며 선호하는 이들은 수기로 기록하는 다이어리를 많이 쓰기도 한다.

그리고 때로는 아날로그 감성으로 그동안 썼던 일기를 읽어내려 갈 때면 추억에 젖기도 한다.

물론, 연초에만 잠깐 이용하는 이들도 많지만 꾸준히 매년 다이어리를 기록하고 사용하는 사람들도 많다. 작심 3일 이라고, 헤이해지는 다이어리 쓰기도 3일에 한번 씩이라도 반복한다면 한해의 기록이 어느정도는 담기지 않을까?

질리지 않고, 사용할 수 있고, 잦은 리폼을 원한다면 끼는 수첩방식의 속지를 선택하면 언제든지 질리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나만의 케이스도 제작이 가능하다. 혹은 비싼 돈을 주고, 다이어리를 구입하기 모호하다면 천샵이나 다이소 등에서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여 케이스를 씌워 데일리 다이어리로도 사용할 수 있다.

혹은 ‘반려동물 일기’를 쓰는 반려인도 늘어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나의 반려동물을 커버에 수 놓아 ‘건강’, ‘식사량’ 등을 기록하는 반려동물 일기로도 사용할 수 있다.

일기는 단순한 그날의 기록뿐만이 아니라 한해를 돌아보며, 반성해야할 것, 더 장점으로 살릴 것 등을 진단해 볼 수 있어 새해 계획을 세우는데 도움이 되어 나를 되돌아보는 좋은 기록이다.

다가오는 2019년 황금 돼지띠 해에는 한 해를 진단해 볼 수 있는 기록하고, 매달 되돌아보며 좀 더 건강하고, 지혜로운 한 해를 보내 보도록 하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