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초·중·고 9개교 유휴공간에 교육공간 조성
대전 초·중·고 9개교 유휴공간에 교육공간 조성
대전시교육청, 미래공감 '숨'·감성숲 사업 조성 7억 투입
  • 강주희 기자
  • 승인 2019.01.01 14: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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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 전경
대전시교육청 전경

[충남일보 강주희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학교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학생, 교사 등 교육수요자 요구에 맞는 다양한 교육공간을 조성한다.

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초·중·고 9개교에 7억여원을 투입, 미래공감 '숨'과 감성 숲 사업을 추진한다.

미래공감 숨은 자기 주도적 학습 등 학생 중심 교육과정 운영에 따라 학생 간 소통을 위한 교육서비스 공간인 복도, 계단, 홈베이스(다목적 공간) 등을 재조성하는 사업이다. 초·중학교 4개교를 대상으로 추진한다.

감성 숲 사업은 급속한 도시개발로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는 녹색 공간 부족과 물 부족 시대를 대비한 교육적 접근시설로 학교 내 생육공간, 생태 학습장 등 친환경적인 외부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초·중·고 5개교를 대상으로 한다.

시교육청은 내년 1월 대상학교를 선정하고 학생과 건축·디자인 전문가가 참여하는 컨설팅협의체를 꾸려 교육과정과 연계한 공간, 디자인 등을 학교별 특성에 맞게 조성할 계획이다.

김동욱 시설과장은 "학교 교육공동체가 전문가와 함께 다양한 소통공간을 구성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감수성을 키우는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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