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명실상부한 창업 컨트롤 타워 되겠다"
"대전지역 명실상부한 창업 컨트롤 타워 되겠다"
[충남일보가 만난 사람-39]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임종태 센터장
  • 김성현 기자
  • 승인 2019.01.03 17: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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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임종태 센터장.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임종태 센터장.

[충남일보 김성현 기자] 창업 초기 기업들의 힘들고 어려운 출발을 함께 고민하고 뛰어주는 기관이 있다. 그곳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단계적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기업 육성, 꾸준한 관리, 정부.대기업과의 매칭 등 스타트업 인큐베이팅에 힘쓰고 있다. 또 스타트업 기업들이 낙오되지 않도록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2014년 문을 연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설립된 지 5년밖에 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센터는 다양한 노력을 통해 많은 스타트업 기업들을 배출했다.

센터가 육성한 대표 스타트업은 의료용 멸균기 제조업체인 플라즈맵, 반도체 적외선 센서 전문기술 보유업체인 시리우스, 3D스캐너 자체 개발사인 CMES, 미래 전기자동차 충전시장에 진입한 스탠다드에너지 등이다.이들 기업은 320억 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맺는 등의 성과를 보이며 아직도 성장하고 있다.

이들 기업이 크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창업 초기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잘 이해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통해 기업들의 뒷바라지를 한 센터의 역할이 컸다.

"창업 초기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습니다. 창조경제혁신센터도 '스타트업'이기 때문입니다. 스타트업 기업들이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것을 알기에 힘든 점을 이해하고 더욱더 많은 지원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는 임종태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장과 대화를 나눠봤다.

다음은 일문일답.

-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어떤 센터인가?

지난 2014년 3월 26일 개소한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스타트업 기업들을 보육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대전 창업포럼, 아이디어 경진대회, 지역대학 연계발굴 등을 통해 좋은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스타트업 스쿨, 스마트벤처캠퍼스 IR피칭 훈련 1:1집중 멘토링 등을 통해 창업에 도전하는 사람들의 창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또 파이넨셜데이/앤젤매칭펀드,시장진입 패스트트랙. 창업성장BM모델 개발지원 등을 통해 창업 초기 기업들의 가치를 올리고 SK와 연계, VC투자지원 등을 통해 기업들의 몸집을 키우는 등 스타트업 기업들이 단계적으로 도약할 수 있도로고 돕고 있다. 아울러 대전지역의 창업생태계 허브로서 혁신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통해 00억 원대의 투자를 유치하고 1400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센터가 노력한 만큼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 스타트업의 중요성은?

좋은 스타트업을 육성하면 양질의 일자리를 확보할 수 있다. 스타트업이 처음 많아야 4명으로 시작하는데 3~4년의 어려운 고비를 넘기고 성장의 길로 접어드는 순간 좋은 일자리가 많이 만들어진다.

- 집중적으로 추진하는 프로그램은 무엇인가?

보육프로그램 중 대표 프로그램인 드림벤쳐스타(Dream Venture Star)란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우수한 친구들을 발굴해 보육하는 프로그램인데 실제로 많은 성과가 나오고 있다. 올해는 SK그룹과 함께 DVS를 고도 기술창업육성프로그램으로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또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소셜벤쳐 스타트업 지원을 더욱 강화하려고 한다.

- 센터운영 방침과 애로사항은 무엇인가?

혁신의 DNA를 놓치지 않는 센터를 추구하고 있다. 다양성, 자율성, 개방성에 기반을 두고 혁신의 DNA를 추구하는 것이 센터의 기본방침이다. 또 직원들과 소통에 막힘이 없는 그런 조직을 추구하고 있다. 애로사항으로는 하는 일이 기하급수적으로 많이 늘어나고 있어 인력이 부족한 실정이다. 늘어나는 일 만큼 인력구성이 따라와 줘야 하는데 그게 되지 않으니 다소 힘든 부분이 있다. 센터가 설립된 지 5년밖에 되지 않은 만큼 정부와 지자체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

- 올해 계획은?

하이테크, 생활혁신형 아이디어 지원강화. 투트랙으로 진행하려고 한다. 하이테크 기반의 기술창업을 더욱강화함과 동시에 하이테크는 아니지만 소프트한 생활혁신형 창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려고 한다. 또 출연연 연구원들이 와일드 월드로 나올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공공기술 기반 창업 활성화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임 센터장은 "대전지역을 중심으로 한 창업에 관해서는 창업의 뜻을 둔 분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게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되기를 바란다"며 "나아가서는 대전지역의 명실상부한 창업의 컨트롤 타워가 되고 싶다. 이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