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규 환경칼럼] 녹색환경이 인류의 미래다
[한정규 환경칼럼] 녹색환경이 인류의 미래다
지구태생에서 종말까지 (1-1)
  • 한정규 문학평론가
  • 승인 2019.01.03 18: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5억4000만년으로 추정되는 지구역사를 보면 초 대륙이 만들어졌다 갈라지기를 반복했다.

초 대륙이 사라지면서 새로운 해양이 만들어지고 해양이 사라지면서 또 다시 새로운 초 대륙이 형성되는 일련의 과정이 있었다. 그 과정을 윌슨주기라 한다.

윌슨주기에 의하면 지금 지구는 해양이 점점 좁아져 가는 단계로 2억년 후에는 아시아대륙과 아메리카대륙이 합쳐져 새로운 초 대륙이 만들어 질 거라 한다. 그 윌슨주기는 대략 6억년에서 8억년이 걸린다. 

윌슨주기는 태양의 밝기를 기준으로 한다. 태양의 밝기에 따라 지구는 점점 더워진다. 10억년 후 태양의 밝기는 21세기 초보다 10% 20억년 후에는 20% 밝아진다. 이미 태양이 밝아지는 단계로 접어들어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18세기 산업혁명을 거치며 대기 중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가 급격히 증가 기온이 점차 올라가기 시작했다.
기온 상승은 우리나라의 경우 2018년을 기준으로 100여 년 사이 6월 10일에 시작되던 여름이 5월 21일로 9월 12일에 끝나는 것이 9월 29일로 그래서 여름이 37일 길어지고 겨울은 20일 짧아졌다.

그와 같은 현상은 화석연료 연소 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 때문이며 2050년이면 연평균 기온이 10도 이상인 달이 8개월도 더 될 것이라 한다.
비단 우리나라뿐만 아니다. 전지구의 기온이 크게 변하고 있다. 기온 상승은 그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2050년 한반도 내륙에서는 경남 전남 전북 충남 일부지역과 서해안 황해도 서부 동해안 일부 강원도지역까지 아열대기후지대로 바뀌어 벼농사가 2모작으로, 망고 오크라아티초코 등 아열대 작물 재배가 가능하고, 갈색여치 꽃 매미 아열대기후지대에서 서식하는 곤충과 병충해가 극성을, 또 바다에서는 가자미류 청어 명태 대구 등 냉수종어종이 감소하고 반면 갈치 멸치 삼치 등 온溫 수종 어종 어획량이 증가하는 등 변화가 일어날 것이다. 아니 현재도 증상이 나타나고 있다.

태양이 밝아지는 현상은 지상에서 일어나는 그 뿐만 아니라 지구가 더워지면 지구상의 물이 수증기로 대기 중으로 올라가 광분해를 통해 물이 산소와 수소로 나눠진다.
그래서 가벼운 수소는 우주 공간에 머물게 된다. 지구상에 수소가 없으면 산소만으로는 물이 만들어지지 않아 지구에 물이 존재하지 않은 상황에 이른다.

물이 만들어지지 않으면 지구에 강도 바다도 있을 수 없다. 지구에 물이 없으면 생명체가 살 수 없다. 그런 상황이 되면 대기권의 이산화탄소 농도가 계속 감소 식물이 광합성 활동을 못하게 된다.

대기 중 이산화탄소 부족으로 광합성활동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지구에서 식물이 살아질 것이고 식물이 사라지면 식물을 먹이로 하는 동물이 사라지고 결국 현재와 같은 지구생태계는 없어진다. 지구의 종말을 볼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