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 "올해 민선 7기 실질적 원년… 공사·공단도 개혁"
허태정 대전시장 "올해 민선 7기 실질적 원년… 공사·공단도 개혁"
8일 새해 첫 확대간부회의… 일하는 조직문화 강조
  • 이훈학 기자
  • 승인 2019.01.08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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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이훈학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9년 첫 확대간부회의에서 올해 시민을 위해 전력질주 하는 시정을 다짐했다. 

이날 허 시장은 “지난해 민선 7기 출범 6개월 동안 우리는 시정철학을 세우고, 공약을 다듬고, 국비를 확보하는 등 준비와 조정의 시간을 가졌다”며 “이제 민선 7기 실질적 원년 2019년은 모두가 최선을 다해 전력질주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민선 7기는 시민의 정부를 표방하며 여러 사업을 준비해왔다”며 “앞으로 새로운 대전, 시민의 힘으로라는 구호가 헛되지 않도록 일 하는 조직문화, 일 해내는 조직문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그는 최근 단행한 조직개편과 대규모 인사가 성과를 내려면 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허 시장은 “개혁하려면 익숙함과 편리함에서 빨리 탈출해야 한다”며 “지난 조직개편과 인사로 개혁을 틀을 갖췄다면, 이젠 대전의 미래, 시민이 필요로 하는 것을 찾아가자”고 당부했다.

이에 대한 구체적 사항으로 그는 기획조정실의 시정 컨트롤타워 역할 강화, 실무자 직접 보고체계 마련, 업무 칸막이 제거 등을 제시했다.

허 시장은 “취임 후 지켜본 결과 복합적 사안을 조정하는 기능이 부족하다”며 “기획조정실이 시정 컨트롤타워가 돼 업무를 조정하고 협의를 이끄는 역할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보고체계에 대해서는 “기존 실국장 보고체계를 지양하고 앞으론 과장, 팀장, 주무관이 시장과 격 없이 논의하고 합리적 결과를 도출하는 결제시스템을 마련하겠다”며 “실국장은 보다 현장중심으로 업무를 전환해 시민사회, 언론, 시의회 등 대외적 관계에 주력하고 업무적 갈등과 중첩을 조정하는 역할을 맡아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산하기관과 공사·공단 개혁안 마련을 촉구했다.

허 시장은 “취임 후 지난해 11월까지 산하기관, 공사·공단 혁신방안으로 지시했으나 미흡한 부분이 많다”며 “이번 개혁은 단순 몇 몇 현안이나 분위기를 바꾸는 게 아닌, 모든 기관의 업무 적정성 판단과 기능 재조정을 하는 근본적 혁신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달 말까지 해당 기관장 의견이 충분히 개진된 혁신안을 만들라”고 당부했다.

이밖에 올해 대전방문의 해 사업성과 확대, 3·1운동 100주년 기념 지역유산 발굴 등에 대해 논의하고, 최근 전국 공무원워크숍 대전 유치 성과를 치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