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올해 재난·안전관리 139억 투입
세종시교육청, 올해 재난·안전관리 139억 투입
지난해 대비 57.6% 증액... 3개 분야 29개 세부과제 추진
  • [세종=권오주 기자]
  • 승인 2019.01.09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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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진행한 교육시설 안전대진단 기간 중 교육청 관계자가 시설을 점검하고 있는 장면.
지난해 진행한 교육시설 안전대진단 기간 중 교육청 관계자가 시설을 점검하고 있는 장면.

세종시교육청이 올해 재난과 안전분야에 3개 분야, 29개 세부과제에 지난해 88억 4,100만 원보다 약 57.6% 증액된 139억 3,6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세종교육청은 9일 재난으로부터 학생·교직원 등 학교구성원의 생명·신체 및 교육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재난 및 안전관리체제 확립 방안을 확정하고,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교에 다닐 수 있는 학교환경조성을 위한 안전관리 대책방안을 내놨다.

이번 안전관리 세부집행계획의 주요 추진 내용은 ▲학교 및 학교시설에서 발생한 사고 관리 ▲학교 안전인프라 구축 및 관리 강화 ▲심리적 위기지원 및 학생건강보호 ▲학교안전관리 강화 등이다.

세종시교육청은 학교 및 학교시설에서 발생한 사고 관리를 위해 인성교육 중심의 학교폭력 예방을 강화하며, 교육시설 화재 및 폭발, 붕괴에 대비하기 위해 연 3회 정기점검을 비롯한 사전점검과 화재예방 훈련을 실시한다.

또 안전취약계층 사고를 막기 위해 폭력 등 아동학대 예방 원아 및 교직원 대상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통학차량 운전자 등에 대한 안전교육과 점검을 실시하며, 여름철 물놀이 안전교육 강화 및 사고 발생 시 보고체계를 확립한다.

아울러, 세종시교육청은 각종 안전사고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재난안전관리 및 상황보고 체계도 견고히 할 계획이다.

위기 상황 시 교육감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사고수습본부를 신속히 꾸리고 현장대응반을 파견하여 상황 단계에 맞게 대처하고 교육현장에서의 골든타임을 사수하기 위해 학교현장 조치 행동매뉴얼도 정비한다. 

최교진 교육감은 “세월호 여객선 침몰, 포항 지진, 유치원 붕괴, 강릉 펜션 사고 등 최근 재난사고가 대형화, 다양화되고 있어 순간의 땜질식 처방으로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며 “안전은 재난, 사고, 범죄 등의 각종 위험에서 국민의 생명과 건강 그리고 재산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근본이다. 우리교육청은 보다 기본에 충실한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일선학교의 안전관리 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