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이호영 기자] 송대윤(46) 전 대전시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국회의원(대전 유성갑) 상근 특보에 임명됐다.
송 전 의원은 9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지난 8년 지방의원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조 의원이 지역과 중앙을 오가며 더 폭넓게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보좌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유성갑 지역은 유성복합터미널 건설과 장대B지구 재개발, 대전교도소 이전, 도안지구 개발 등 굵직한 현안들이 많다”며 “지역구를 좀 더 구석구석 살피고 소통을 강화해 각종 현안과 관련 주민갈등과 민원을 해소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조 의원이 대전시당 위원장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수행하는 데도 소홀함이 없도록 옆에서 적극적으로 챙기겠다”이라며 “앞으로 조 의원의 활동에 대한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송 전 의원은 제6대 유성구의회 부의장과 제7대 대전시의회 교육위원장을 지냈으며, 지난 6.13지방선거 과정에서는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유세단장과 유성구갑 선거대책본부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후보 선거대책본부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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