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정무비서관에 복기왕 전 아산시장 유력
청와대 정무비서관에 복기왕 전 아산시장 유력
춘추관장 후임에 유송화 제2부속비서관 내정
  • 김인철 기자
  • 승인 2019.01.09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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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총선 출마를 위해 사의를 표명한 송인배 정무비서관 후임으로 복기왕 전 아산시장이 검토되는 것으로 9일 알려졌다. 

복 전 시장은 재선 아산시장 출신으로 지난 6·13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경선에 나섰지만 양승조 충남지사에게 패했다. 

지난 2004년에는 열린우리당 공천을 받아 아산에서 당선됐으나 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했다. 명지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동우회장을 지내기도 했다. 

아울러 권혁기 춘추관장 후임에는 유송화 제2부속비서관이, 후임 제2부속비서관에는 신지연 해외언론비서관이 내정됐다.

여기에 현재 공석인 국정홍보비서관 인선도 이날 이뤄질 가능성이 점쳐진다. 이 자리에는 여현호 한겨레신문 선임기자 등이 물망에 올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날 발표된 노영민 비서실장, 강기정 정무수석,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을 비롯해 새로 합류하는 비서관들은 오는 1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릴 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에 배석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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