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혁신센터, ‘CES 2019’서 스타트업 3개사 선보여
대전혁신센터, ‘CES 2019’서 스타트업 3개사 선보여
스마트벤처캠퍼스 스타트업 참가 지원
  • 김성현 기자
  • 승인 2019.01.1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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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김성현 기자]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8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막을 올린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9에 스마트벤처캠퍼스(중소벤처기업부·창업진흥원 주관) 스타트업 3개사의 참가를 지원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CES 2019’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소비재전자 박람회로, 기술발전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대전혁신센터는 해외 진출에 현실적 제약이 많은 스타트업에 새로운 시장진출과 투자유치 등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에 스타트업 3개사(△㈜클라썸 △인사이트아이 △페어립)를 지원, South Plaza에서 글로벌 역량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아산나눔재단의 ‘제7회 정주영 창업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클라썸(대표 이채린)은 강의 수강 중 궁금한 내용이나 잘 이해되지 않는 부분을 소셜미디어 소통 방식으로 부담 없이 묻고 답하는 실시간 인터랙티브 학습 플랫폼으로 행사장에서 눈길을 끌었다.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형태의 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인 인사이트아이(대표 이종한)는 전문 기자의 전문성과 첨단기술의 기술력을 접목한 가짜 뉴스 추적 시스템 ‘뉴스독’을 선보였다.

인사이트아이 이종한 대표는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의 지원으로 오게 된 CES가 모든 IT 기업에 꿈의 무대인 만큼, 해외시장에 서비스를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서 기대가 크다”면서 “해외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매년 새로운 콘텐츠를 업데이트하고 추가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사업군을 다양하게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페어립(대표 이범준)은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을 통해 360° 영상으로 발음을 알려주고, 해당 단어를 영상으로 뜻을 유추하게 도와주는 'GAK KSL & ESL'을 소개했다. 

대전혁신센터 임종태 센터장은 “CES 2019는 참관객의 다수가 기업의 의사결정권을 가진 임원급이 참가하는 행사로써 실질적인 상담과 성과가 높은 전시회인 만큼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면서 “스타트업들이 이번 전시회를 통해 보유한 기술을 인정받고, 역량을 대폭 강화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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