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시장, 올해 첫 대전경제포럼서 ‘새로운 대전’ 약속
허태정 시장, 올해 첫 대전경제포럼서 ‘새로운 대전’ 약속
정성욱 회장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최선”
  • 김일환 기자
  • 승인 2019.01.10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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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유성호텔 킹홀에서 열린 대전상공회의소 주최 ‘제211차 대전경제포럼 조찬세미나’에서 올해 첫 연사로 나선 허태정 대전시장이 대전시정 운영 방향을 주제로 현안 사업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대전상의 제공]
10일 유성호텔 킹홀에서 열린 대전상공회의소 주최 ‘제211차 대전경제포럼 조찬세미나’에서 올해 첫 연사로 나선 허태정 대전시장이 대전시정 운영 방향을 주제로 현안 사업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대전상의 제공]

[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새로운 대전, 시민의 힘으로 만들어가겠습니다.” 

허태정 대전시장이 10일 유성호텔 킹홀에서 열린 대전상공회의소 주최 ‘제211차 대전경제포럼 조찬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허 시장은 올해 대전경제포럼 첫 연사로 나서 대전시정 운영 방향을 주제로 지난해 대전시 주요성과를 비롯해 올해의 시정 방향 및 현안 사업 등에 대해 청중들에게 설명하며 ‘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올해 대전시의 핵심가치를 ‘혁신포용’ ‘소통참여’ ‘공정신뢰’에 두고 시민이 주인 되어 시민의 힘으로 새로운 대전을 만들어 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또 2019년 대전시의 역점과제로 ▲개방과 혁신으로 살찌는 경제 ▲삶의 품격을 누리는 생활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 ▲교육과 문화가 꽃피는 공동체 ▲시민이 주인 되는 시정 등 5대 분야 93개 공약을 선정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허 시장은 분야별 세부 정책 방향으로 ▲대덕특구 중심의 혁신성장 도모 ▲양질의 일자리 창출 ▲의료복지 안전망 구축 ▲보편적 복지 실현 ▲대중 교통망 확충 ▲문화·체육관광 인프라 구축 등을 제시했다.

정성욱 대전상공회의소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정 회장은 올해 대전상의가 지역경제 발전과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사진=대전상의 제공]
정성욱 대전상공회의소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정 회장은 올해 대전상의가 지역경제 발전과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사진=대전상의 제공]

앞서 정성욱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에는 국내외적인 불안 요인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1인당 국민소득이 3만 달러를 넘어섰고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듯이 희망을 볼 수 있는 해였다”며 “올해 대전상의가 지역경제 발전과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는 정성욱 대전상의 회장을 비롯해 박희원 대전상의 명예회장, 설동호 대전광역시 교육감, 정용래 유성구청장, 박정현 대덕구청장 등 포럼회원과 기관·단체장, 공무원, 기업 임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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