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보르공방의 펫자수 스쿨] 양면조끼 만들기
[라보르공방의 펫자수 스쿨] 양면조끼 만들기
  • 라보르공방 이은혜 대표
  • 승인 2019.01.13 1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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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보르공방 이은혜 대표] 반려동물의 산책 시에는 챙겨야 할 준비물이 많다.

목줄, 똥 봉투, 음수 등 반려동물이나 보호자의 선택에 따라 준비물을 준비하게 된다.

더욱이 겨울철에는 준비물 + 반려동물의 옷 착용을 하게 된다.

외출준비에 추위로부터 보호해줄 옷까지 착용하려니 겨울철 외출 준비는 다른 계절보다도 소요되는 시간이 길어진다.

겨울용으로 나오는 반려동물의 옷을 보면 코트, 패딩, 무스탕 등 다양한 소재의 옷이 나오게 되는데 가격대로 부담되는 편이고, 옷을 입지 않으려고 하는 반려동물의 경우에는 더 긴 씨름을 해야 되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외출준비 시간이 더욱 길어지게 되는데 이때, 좀 더 편리하게 착용하게 입 힐 수 있는 옷으로 조끼가 있는데 집에서 착용하고 있던 티와 함께도 착용하여 스타일링의 효과도 볼 수 있다.

또한 배워볼 조끼의 경우에는 단추 여밈을 등 쪽으로 둔 조끼로 조끼를 펼치고 발이 들어갈 구멍에 맞추어 반려동물을 올려두고 착용해 등 쪽에서 단추를 채울 수 있어 착용 법 또한 간편하다. 그렇다면 보온성도 유지하면서 편하게 입힐 수 있는 조끼를 만들어 보자!

<만드는 방법>

1. 재단된 원단을 준비한다. (겉감- 배판 1장, 등판 2장 / 안감- 배판 1장, 등판 2장)

2. 안감과 겉감 원단을 어깨끼리 맞대어 박는다.

3. 어깨를 박은 원단을 겉과 겉끼리 맞붙여 그림에 시침핀이 시침한 대로 박음질 한다.

4. 원단을 뒤집어 옆판끼리 연결해 박는다.

5. 원단을 밑단의 겉과 겉끼리 맞닿도록 뒤집어 창구멍을 두고 박은 후에 뒤집어 창구멍을 막아준다.

6. 단추를 달 위치를 표시하여 T단추를 단다.

7. 단추를 채워주면 완성!

외출할 때 간편하게 착용할 수 있는 조끼는 각각 다른 원단 2가지를 준비하여 제작하게 되면 양면으로도 착용할 수 있어 하나의 옷으로 두벌의 옷 효과를 내니 질리지 않고도 입힐 수 있어 매우 실용적인 옷이다. 조끼의 경우에는 어떤 원단이든 사용이 가능하여 양털이나 패딩, 순면 등 어떤 원단을 선택하느냐에 따라서 단순한 방법으로 조끼를 제작하였지만 원단선택에 따라 다양한 느낌을 연출 할 수 있다.

패딩, 양털 등 보온성이 좋은 원단을 사용하면 실외용으로 순면이나 다이마루 등의 원단을 사용하면 실내용으로도 제작이 가능하다. 겨울철에 짧은 미용으로 힘들어 하거나 추위를 많이 타는 반려동물 이라면 털 느낌에 정전기 발생확률도 적은 양털 사용을 추천하며, 촉감에 예민한 반려동물은 극세사 등을 추천한다.

반려동물의 성향이나 활동성에 맞추어 원단을 선택하여 나의 반려동물이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안성맞춤 조끼를 제작하여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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