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인도CMR종합대와 '교육·연구 협력 증진' 협약
목원대, 인도CMR종합대와 '교육·연구 협력 증진' 협약
적극적 교류·협력 프로그램 추진 합의
  • 강주희 기자
  • 승인 2019.01.14 17: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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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 권혁대 총장(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과 CMR 교육그룹 K.C. 람무르띠 이사장(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이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목원대 제공)
목원대 권혁대 총장(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과 CMR 교육그룹 K.C. 람무르띠 이사장(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이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목원대 제공)

[충남일보 강주희 기자] 목원대학교는 14일 오전 10시 교내 도익서홀에서 인도 CMR종합대학교와 교육·연구분야 협력증진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K.C. 람무르띠(Ramamurthy) CMR교육그룹 이사장이 목원대를 직접 방문, 권혁대 총장과 양교의 공동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교류와 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람무르띠 이사장은 우리나라 선진 교육 시스템과 K-콘텐츠 산업에 주목해 왔다. 특히 목원대의 중부권이라는 지리적 입지와 콘텐츠 분야의 뛰어난 인력양성 역량 등을 높게 평가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CMR종합대학교는 올해 하반기 게임콘텐츠와 애니메이션 등 한국의 콘텐츠 기반 학과를 중심으로 한 K-콘텐츠 대학 설립을 시작으로 한국과 교육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람무르띠 이사장은 “목원대학교의 강점인 콘텐츠 분야의 협력을 통해 교육분야의 인적, 시스템 등의 교류가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권혁대 총장은 “시장규모와 성장가능성이 크고 교육열이 높아 세계적인 교육 시장을 자랑하는 인도에 우리대학의 우수한 교육콘텐츠와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직접적인 기여를 통해 우수한 인재 양성과 양교의 발전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도 방갈루루에 위치한 CMR 교육그룹(CMRGI)은 1991년 설립된 인도 남부 최대 교육재단이다. 몬테소리·유치원과정부터 박사과정까지 다양한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CMR종합대학교, CMR 전문대학, CMR 고등학교, CMR 비즈니스 스쿨(MBA), CMR 로스쿨, CMR 공대, CMR사회교육원 등이 있고 싱가포르 NPS 국제학교를 운영 중이다. CMR종합대학교는 현재 세계 58개국에서 유학 온 학생을 포함해 1만 8000명의 재학생과 1000여 명의 교수진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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