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차암초 화재 재현 없다" 충남교육청, 시설 전수점검
"천안 차암초 화재 재현 없다" 충남교육청, 시설 전수점검
설 연휴 전까지 공사장 등 화재취약시설 점검… 대응책 마련
  • 최솔 기자
  • 승인 2019.01.15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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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최솔 기자] 충남도교육청이 천안 차암초등학교 증축 공사장 화재를 계기로 설 명절 전까지 화재 취약시설 대상 전수 점검과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도내 모든 공사현장에 안전점검을 지시했다. 또 도교육청 과장급 이상 간부공무원이 직접 모든 교육시설물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벌인다. 교사동과 기숙사, 수련시설 등이 집중점검 대상이다.

특히 용접 작업시 화재감시자 지정과 소화기 배치, 불꽃받이 또는 방염시트 설치, 2인1조 작업 등을 주문했다.

아울러 도내 교육지원청 행정과장과 시설팀장 회의를 통해 학교시설 화재 예방 전반 사항을 점검하는 한편 용접공 사전 안전교육 미실시 등 사전 준비가 되지 않은 현장은 공사 일시 중단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박종진 시설과장은 "겨울철은 추위로 인한 어려운 작업환경과 건조한 공기 등으로 화재에 더욱 취약한 시기"라며 "이번 공사장 화재를 반면교사로 삼아 다시는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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