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최솔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다음 달 26일까지 도내 학교급식종사자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순회 교육을 한다고 15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근골격계질환과 안전사고 예방을 통해 종사자의 건강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논산과 계룡 지역을 시작으로 지역마다 이틀간 12시간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교육에서는 산업안전보건법 이해와 화재사고 예방 관리, 학교 급식실 안전사고 예방 등 산업재해에 대한 이론과 실습이 이뤄진다.
도교육청은 충남 근로자건강센터와 협업해 근골격계질환 예방운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운동 소도구(루프밴드)를 지원하고, 루프밴드를 이용한 근육강화 운동 안내문을 제작해 각 학교에 배부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올 3월부터 안전·보건 관리자 등 전문인력을 배치해 근로자 안전보건 예방조치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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