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시내버스 시민만족도 높아졌다
대전시, 시내버스 시민만족도 높아졌다
평가점수 2014년 82.36점, 지난해 91.22점 10.76% 향상
  • 이훈학 기자
  • 승인 2019.01.17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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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이훈학 기자] 대전시는 시내버스 업체를 대상으로 평가를 한 결과 서비스 품질이 매년 향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17일 시에 따르면 시내버스 서비스평가는 서비스의 안정적인 공급과 질적인 향상을 도모하고 버스업체의 자발적인 노력을 유도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다.

평가는 공정성·정확성 등을 위해 외부기관 용역으로 추진되고, 3개 영역(운행관리, 안전성, 고객만족) 19개 평가지표에 따라 현장조사, 탑승조사, 실적조사를 통해 실시된다.

시는 서비스 품질이 매년 향상된 것에 160여 명의 시민모니터단 운영, 운수종사자 친절교육 실시, 평가 성과금 차등배분 등에 따라 운수종사자의 친절의식이 변화됐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연도별 시내버스 서비스 평가점수는 2014년 82.36, 2015년 83.14, 2016년 87.15 2017년 88.91, 2018년 91.22 이다.

지난해 서비스 평가결과 순위는 1위 금남교통(94.31), 2위 동건운수(94.21), 3위 동인여객(92.95)로 나타났다.

시는 평가결과 순위에 따라 등급별 가산율을 적용하고 성과금을 차등해 금년도 1월 중 배분할 계획이다.

박제화 교통건설국장은 “시내버스의 서비스는 매년 향상되고 있다. 다만, 시민의 욕구가 복잡·다양화되고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버스업체와 협력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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