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학교급식 100% 안전"
대전시교육청 "학교급식 100% 안전"
초·중·고 식재료 안전성 검사 291건 결과 모두 '적합'
  • 강주희 기자
  • 승인 2019.01.1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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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강주희 기자] 지난해 대전 전체 초·중·고등학교에 납품되어 급식용으로 사용한 식재료 모두가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대전지역 학교에 납품된 수산물, 쇠고기 식재료를 무작위로 표집, 대전보건환경연구원과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 각각 검사 의뢰한 결과, 수산물 157건, 쇠고기 134건 총 291건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시교육청은 지난 2014년부터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수산물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요오드(131I)와 세슘(134Cs+137Cs)에 대한 방사능 검사와 농·축산물 수입개방 확대에 따른 한우 둔갑 부정 납품 방지를 위한 쇠고기 유전자 검사를 진행하는 등 식재료 안전성 확보와 식중독 예방을 위해 중점 관리하고 있다.

2014년 이후 962건의 식재료에 대한 안전성 검사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사례는 없었으며, 검사결과 등은 대전시교육청 급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속적으로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이광우 체육예술건강과장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자녀가 학교에서 먹는 음식에 대한 학부모들의 걱정이 배가 됐다”며 “내 집에서 먹는 밥상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학교에서 먹는 음식도 안심할 수 있도록 모든 식재료에 대한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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