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강주희 기자] 한남대학교는 17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미국 실리콘밸리 한인상공회의소와 '글로벌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향후 4차 산업혁명 전진기지 발판 마련과 글로벌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 글로벌 창업자와 가족회사 육성 공동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한남대 학생의 글로벌 역량강화 프로그램과 인턴 사업 지원, 차세대 글로벌 창업자의 기술‧경영 컨설팅, 가족회사의 글로벌 마케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덕훈 총장과 실리콘밸리 한인상공회의소 김원걸 회장을 비롯해, 이가희 한인상공회의소 자문위원, 한남대 가족기업 대표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덕훈 총장은 "한남대는 창업과 사회적경제, 산학협력 등의 분야에서 우수한 경쟁력을 갖고 있다"며 "양 기관이 상호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창의적 인재양성과 글로벌 산학협력의 성공적인 모델을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원걸 회장은 "지난해 창업 연수차 실리콘밸리를 방문한 한남대 학생들의 소식을 들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해 발전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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