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지사, 요양보호사 생활 안전·권익 보호 약속
양승조 지사, 요양보호사 생활 안전·권익 보호 약속
'충남요양보호사협회 전진대회' 참석
  • 우명균 기자
  • 승인 2019.01.20 16: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는 20일 충남요양보호사협회회관에서 열린 ‘2019년 충남요양보호사협회 전진대회’에 참석해 요양보호사의 생활 안전과 권익 보호 등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도에 따르면 노인 장기요양 시대 10년을 맞아 추진된 이날 전진대회에는 양 지사를 비롯한 조이철 충남요양보호사협회장, 시·군 지부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양 지사는 이 자리에서 “2017년 우리나라는 고령화율 14.2%를 기록하며 고령사회에 진입했고 지난해 11월 충남의 고령화율은 17.5%에 달하고 있다”며 “서북부 시·군을 제외한 10개 시·군은 이미 20%가 넘는 초고령 사회에 접어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충남도는 어르신이 행복한 충남을 만드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이를 위해 요양보호사 여러분의 자질과 요양보호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확대와 사기 진작과 생활안전 도모를 위한 처우 개선비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 지사는 “여러분이 가사도우미 취급을 받거나 성희롱이나 인격 침해 등을 겪지 않도록 권익 보호에도 힘 쓸 것”이라며 “감정 노동에 시달리고 있는 분을 위해 웃음치료 등 트라우마 해결을 위한 각종 대책도 마련하겠다. 충남이 저출산과 고령화 위기를 극복할 선도적 모델을 만드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