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김형태 기자] 천안시가 관내 저소득 가정이 따뜻하게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명절 지원금 7390만원을 1478가구에 전달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번 지원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기초복지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천안시에 배분한 금액이다. 충남 전체 설 명절 지원금 6억원 중 약 12.3%를 차지하고 있다.
시는 한 가구당 5만원씩 지원할 예정으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18일까지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법정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가정을 발굴하고 설 명절 전에 세대주의 계좌를 통해 입금할 예정이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매년 설과 추석에 명절 지원금을 배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명절 준비에 대한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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