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김형태 기자] 천안시개발위원회는 지난 18일 오후 천안 동남구 다가동의 아이비웨딩에서 창립 56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은 회원과 내·외빈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이·취임식, 지난해 결산 보고, 올해 사업계획 등을 논의했다.
또 천안시개발위원회 발전에 기여한 회원들과 봉사자들을 표창하고, 어려운 가정환경에서 열심을 내는 학생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수여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맹성재 전임회장은 이임사에서 “빛나지 않는 자리임에도 묵묵히 임해준 자문위원과 집행부 여러분에게 이 자리를 빌어서 감사인사 드린다”며 “여러 해 함께하며 사랑해준 회원님들을 마음속 깊이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종설 신임회장은 취임사 통해 “우리 위원회는 그동안 천안 주요 현안을 두고 각종 토론회와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천안 역사, 문화, 전통을 함께한 곳”이라며 “앞으로도 천안시와 시민들 권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을 의무로 생각하고, 역대 회장들이 이룩한 업적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열심을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지사 표창은 안상국 전 회장이 △충남교육감 표창은 김영범 감사가 △천안시장 표창은 안희경 이사와 권관희 이사가 △천안갑 국회의원 표창은 박순창 이사와 박상일 사무국장이 △천안을 국회의원 표창은 정병갑 위원과 임경희 위원이 △천안병 국회의원 표창은 박승길 위원과 윤덕제 위원이 △공로패는 맹성재 전임회장, 채운기 전무이사, 박상일 사무국장이 수상했다.
천안시개발위원회가 매년 최고 봉사자를 선정해 수상하는 봉사대사아은 대하나적십자봉사회 천안지구협의회 위례성봉사회 이호범 사무국장이 선정됐고, 초등학생 3명, 중학생 2명, 고등학생 2명, 대학 입학생 1명 등이 장학금을 수여 받았다.
